설립자 소개 - 인사말
본 신학교의 창립은 하나님의 섭리였으며 시대적인 요청이었습니다. 독일 백림 순복음교회를 목회하던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순복음 뉴욕교회를 부임하게 된 때는 1977년 9월이었습니다.
미주 이민 역사는 1900년 초에 시작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이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해는 1970년 후반부터 였습니다. 미국의 열린 이민 정책에 의해 앞으로 들어올 수많은 한국계 이민자들을 위한 한인교회가 많이 세워져야 하고 이 세워질 교회들을 돌볼 많은 교역자가 필요한 것이 당시의 상황이었습니다.
1977년 말까지 신학교 설립을 준비하면서 장소로 맨해튼 33가에 있는 순복음 뉴욕교회를 사용하도록 당시 Glad Tidings Tabernacle 담임이셨던 Stanly Berg 목사님의 허락을 맡고 Valley Forge Christian College (현 Valley Forge University)와 학위 프로그램을 협약하여 이듬 해인 1978년 2월 순복음 신학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신학교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작게 시작한 신학교는 연륜이 무르익어 금년에 44년의 성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44년간 450여 명의 졸업생들이 미주 여러 지역에서 목회자와 해외 여러 나라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본 신학교는 뉴욕 주의 종교법인체 “Assemblies of God Theological School of New York”으로 등록을 마치고, 미 하나님의 성회 고등 교육국에 소속한 신학교육기관으로 인준을 받았습니다.
이제 21세기를 이끌어 갈 신학 교육 기관으로 본교가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설립자 김남수 목사